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12년 상반기 여행지 (문단 편집) === 1월 22일, 29일 한국인의 겨울 밥상 === * 보러 가기 - '''[Full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ngnhkViP5c|1부]][[https://www.youtube.com/watch?v=g3JCh-4IxlE|2부]] / '''[KBS World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LdrchsEnyzY|1부]][[https://www.youtube.com/watch?v=aDRlENhlR6s|2부]] 전국에서 선정된 다섯 개의 겨울밥상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촬영의 모티브는 [[한국인의 밥상]]이다. 참고로 촬영 당일이 이승기~~님 오신날~~ [[생일]]이었다. 나 PD는 전혀 몰랐던 모양. 일단 그냥 가서 관련 밥상만 먹고 오면 되는 걸로 인식했지만 [[거짓|실제로는……]] * 경북 포항 [[과메기]] 베이스캠프와 가깝다는 이유로 비교적 선호된 장소. 절실한 이수근과 재미로 입찰한 김종민이 묵찌빠 대결을 벌여 이수근의 승리. 한국인의 밥상 컨셉을 흉내내서 몇 장면을 찍긴 찍었다. 찍고나서 이수근의 반응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었던 모양이다. 여러 종류의 과메기 음식을 먹는 수준에서 끝났다. 과메기를 좀 오래 씹어야 되다보니 중간중간 깔리는 BGM[* [[해바라기(가수)|해바라기]]의 노래인데, 노래 제목이 "어서 말을 해"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j0gOp1auaOE|6분 50초부터]] 보면 나온다.]이 포인트. 일단 먹은 것만큼 값을 한다고 과메기 너는 작업을 조금 도와줬다. * 경남 통영 빼데기 죽 빼데기 자체가 굉장히 생소한 이름인데 [[고구마]]를 채로 잘라 말린 것을 말한다. 모두가 다 입찰했고 혼자 튀는 행동을 한 사람이 가기로 했는데 엄태웅 당첨. 하지만 엄태웅 본인이 새조개 샤부샤부를 강력히 원했던 까닭에 가위바위보의 승자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김종민도 한국인의 밥상 컨셉을 흉내내서 찍긴 했지만 이수근만큼 신통치는 않았던 듯 잠깐 나오고 말았다. 이 음식을 선보이는 어머님의 입담이나 능숙한 진행 솜씨에 거의 김종민이 끌려가는 수준이었다. 대신 베이스캠프에서 음식 소개할 때 갖가지 통영음식 맛기행을 선보였다. 음식을 만들 때 어머님이 방법을 한 번 따라해 보라고 하자, 만드는 방법을 따라하지 않고 그 말을 (...)따라한 장면이 [[https://youtu.be/_lmbH9s2bWE|한때 유명했다.]] * 충남 홍성 새조개 [[샤부샤부]] 새조개는 조개살이 새의 부리 모습과 비슷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엄태웅이 '''스스로 무덤판 케이스'''. 여행지가 다 결정된 다음 나 PD의 폭탄발언 '''"새조개는 작업있어요."'''~~아아 [[망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바지선에서 신나게 새조개 작업에 투입됐다. 자신이 먹을 정도의 분량만 내고 바로 조리를 해줄 집을 방문했는데, 지나치게 쿨하고 [[시크]]하신 어머님의 포스가 여러 차례 엄태웅을 눌렀다. 어쨌든 먹는 분량보다 작업하는 분량이 더 많았다(…). * 전남 장흥 [[매생이]] 떡국 가위바위보 하나빼기에서 이긴 은지원이 이겨서 선택했다. 처음엔 좋아했지만 나 PD가 '''매생이도 작업있다'''고 하자 이승기와 희비가 엇갈렸다. 역시 바로 작업에 투입됐으며, 매생이 채취 작업이 재밌다고 했으나 배 난간에 몸을 걸치고 하는 작업이라 나중엔 흉부압박으로 좀 불편했던 모양이다. 입이 짧은 편인 은지원이었기에 굴이 투입됐을 때는 주춤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정작 떡국 자체는 호평이었다. 그 외에 매생이 요리들을 시식하고 마무리 됐다. * 강원 인제 코다리 강정 가위바위보 하나빼기에서 진 이승기가 자동으로 선택된 여행지. 베이스 캠프에서 멀다고 좌절했다가 매생이는 작업있다는 소리를 듣고 "나만 아니면 돼!"를 외쳤다.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건조시킨 것으로 인제의 황태덕장에서 먹었는데, 그 까닭인지 코다리보다는 어쩐지 황태 요리가 더 많이 소개됐다. 방송분을 보면 사장님께서 [[술|약주]]를 제법 자주 드시는 모양이다(…) [* 해장에 좋다는 이야기가 수시로 언급되었다]. 황태요리에 맛들인 승기는 황제승기 대신 황태승기를 부르짖었고, 다 먹고 난 후 자청해서 [[설거지]]를 했는데 그릇파손 [[크리]]. 초반에 생색내기로 하나 걸고 말았던 황태 말리는 작업에 투입됐다. 그리고 멤버들이 모두 포항 구룡포에 모이자 나PD는 자기가 두번째로 꽂혀있는 방송이 [[EBS]] '''[[극한직업(TV 프로그램)|극한직업]]'''과 디스커버리 채널의 '''[[Deadliest Catch|목숨을 건 포획]]'''이라며[* 이에 이수근 曰, 자기가 꽂혀있는 방송은 '''[[주먹이 운다]]'''라고.] '''대한민국 5대 어선 특집'''이라는 이름 하에 1박 2일 멤버들이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다이나믹 로동]]~~ 뱃일에 투입(…). 예고편 자막으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드립이 나왔다. 5대 어선은 오징어, 대게, 참복, 아귀, 문어잡이 어선이었는데... * 오징어 어선 멤버들이 모두 포항 구룡포에 모인 후 바로 한 명의 멤버를 뽑아야 했는데, 오징어어선이 12시간으로 가장 오래 걸려 거기 탈 멤버가 필요했기 때문. 멤버는 딸기게임으로 결정하리고 하자 엄태웅 曰 '''"날 보내겠다는 거 잖아."''' 그리고 진짜 갔다.(...) 덤으로 준비하면서 작성한 승선인원 명단에 무심결에 스탭 대표로 이름을 적은 나영석 PD와 메인 작가도 함께 탑승하여 나PD는 5대 밥상의 마무리 격인 멤버들이 가져온 음식 먹는 자리엔 참석하지 못했다. 가장 장시간에 각지에서 가져온 음식도 못 먹는 거라 엄태웅은 가장 불운한 멤버로 보였지만, 다른 어선에 탄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파도 때문에 배멀미로 고생한 반면, 오징어 어선은 가장 큰 배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었고,[* 그래도 VJ가 배멀미 기운이 있었던 장면이 나온 거 보면 아주 무사한 건 아는 듯. 그래도 엄태웅은 멀미로 고생하지 않았다.] 여기에 딱 부러지게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수근의 뒤를 이어 국민일꾼의 타이틀틀 획득[* 자막으로 인증하였다.]하였으니 전화위복일까. * 대게 잡이 어선 5대 밥상 음식을 먹은 후 다음날 새벽에 탈 어선을 결정하였는데, 작업시간으로 모두 기피하던 대게 어선을 이수근이 자청하여 탑승하였다. 그러나 거센 파도에 배멀미로 고생, 함께 탄 PD는 거의 반실신할 지경이고 카메라 감독까지 멀미로 촬영이 힘들다고 할 정도의 상황. 이수근 역시 멀미로 고생하고 말았다. ~~게다가 국민일꾼 타이틀도 빼앗겼다.~~ * 참복 어선 대게를 이수근, 문어를 이승기가 맡으면서 남은 참복과 아귀 중 은지원과 김종민이 아귀를 두고 경합하면서 말 안되는 쿵쿵따를 하였는데, 은지원의 반격에 휘말린 김종민이 돌연 '''"[[노홍철|홍철이]]!"'''를 외치면서 탈락,[* 김종민이 '홍철이'라고 한 다음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노홍철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 --뭐라 하는건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자료화면의 오디오가 물려서 그런듯.] 참복어선을 탔다. ~~1기 끝날 때가 다가오니 초기 멤버가 그리워졌나 보다.~~ 여기도 멀미로 부터 자유로울 순 없었으니 30분 동안 참다가 바다에 토하기까지 했다. 참복 어선 처음 탔을 때 나름대로 패기있고 [[동안]]이었던 김종민의 얼굴이 작업 끝날 즈음에 [[노안]]으로 변해 있던 것은 보너스이다. * 아귀 어선 은지원이 탄 어선. 그런데 은지원에겐 멀미 못지 않은 큰 문제가 있었으니...'''생선을 못 잡는단다.''' 그래서 자기가 그물 끌어 올리면 안되겠냐 했지만, 그건 위험해서 선장이 해야한다고 거절. 아귀가 올라오자 BGM은 아예 영화 [[괴물]] OST가 깔렸다. 그래도 어찌저찌 그물 끌어올리는 작업을 돕고, 다른 멤버보다는 멀미는 덜 한듯 하다. 은지원이 아귀 어선에서 일할 때, 자막으로 [[멘탈붕괴]]란 표현이 2번 나왔다. * 문어 어선 가장 나중에 출항한 어선으로 이승기가 탑승. 이 때 파도가 '''3m'''인데 선장님 말로는 "날씨가 좋은 편이다." 그런데 뒤이어 말씀하시는 게 '''"4m부터가 풍랑주의보"'''라고. 이승기는 생일날 힘든 작업한다며 한탄을 하였다.~~그런데 12시 지났으니 이제 생일 아니잖아.~~ 이승기 역시 멀미로 고생, 거의 사색이 되어가며 작업을 했다. 그리고 나중에 멤버들 다 작업이 끝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서 아침 먹을 때 엄태웅이 들었던 얘기는 문어어선 작업하는 사람이 가장 힘들거라고 했다. 다섯 멤버들 다 작업이 끝나고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일어나서 각자 탄 어선에서 잡아온 해산물로 푸짐한 아침식사를 했다. 지원이 못 일어나자 이수근이 대게 다리를 은지원 입에 가까이 대서 지원을 낚는 장난도 했고 어쨌든 다 아침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한국인의 겨울밥상, 5대어선 특집은 막을 내렸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